
7일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6대1로 크게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간판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 이날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온 곤살루 하무스(21) 가 이번 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하무스는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2대0 이던 후반 6분에는 왼발 슈팅으로3대 0을 만들었다.
4대1로 앞선 후반 22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달려 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이번 대회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팀의 네 번째 득점인 후반 10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을 어시스트 해 이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01년 생으로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에서 뛰는 하무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준결승 프랑스와 경기에서 17세 나이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펠레(브라질)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조별리그 이후 단판 승부)에서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해트트릭(hat trick) 이라는 말은 축구 경기에서 혼자서 3골을 넣는 것을 의미한다.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가 아니면 세우기 어려운 기록이다. '축구황제' 펠레는 17살 때인 1958년 스웨덴 월드컵 8강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월드컵 사상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하무스는 이번 월드컵 개막 직전 11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 매치 데뷔전을 치뤘다.
그는 스위스전에 선발로 출격하기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3게임 총 33분을 뛰었는데, 조별리그 경기 중 가나와의 1차전 경기에서 후반 43분 교체로 나와 2분을 뛰었으며, 우루과이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후반 37분에 그라운드로 들어와 8분을 뛰었다. 지난 11월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3분을 뛰었다.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하무스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호날두에 대한 존중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호날두가 나를 비롯한 팀원들에게 항상 (경험을)말해주는 리더"라며 "내가 다음 경기에 또 선발 출전할 지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SL벤피카 소속으로 21 경기에서 14골 6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몸값은 2200만 유로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의 해트트릭 등 뛰어난 활약으로 몸값이 수직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루투갈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16년만에 8강 진출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4위로 마감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모로코 VS 포루투갈은 11일 자정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아직 선발선수에 대한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경기에서도 하무스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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