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비동염이란?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의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을 의미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자연공)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은 부비동내의 자연공이 막혀서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과 같은 콧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질병의 기간이 4주 이내인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될 경우에 생긴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부비동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의 경우로 구분된다. 급성부비동염은 발열증상이 심하고 만성부비동염은 피로감, 집중력저하와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많다.
▶ 급성 부비동염
-피로감,두통
-코막힘, 누런콧물, 후비루(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증상)
-부비동 주위 빰, 눈 주위 안면 부위의 통증
-고열 (38도 이상)
-왼쪽 어금니의 통증
-기침
▶ 만성 부비동염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목뒤로 넘어가는 콧물
-후각의 감소 및 소실
-두통 및 집중력 감소
-만성 인후통 및 기침, 기관지 천식 증상 악화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아이아 자파리연구팀은 만성 부비동염이 주의력, 집중력, 수면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집중력 저하 같은 인지기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부비동염 환자는 임상적으로는 인지기능 손상의 징후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주관적으로 느끼는 주의력 저하, 집중곤란, 수면장애는 이를 담당하는 뇌 부위 신경망 상호 작용의 미묘한 변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만약 만성 부비동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이러한 미묘한 변화는 임상적으로 의미를 지니는 증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부비동염의 진단 및 검사
부비동염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비강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한다. 우선 단순 부비동 촬영을 시행하여 부비동염을 진단하고, 수술예정이거나 단순 부비동 촬영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하여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신체검사에서 압통과 비강내 화농성 비루가 급성 부비동염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부비동염 치료법
부비동염의 치료원칙은 부비동의 환기, 배설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급성 부비동염이나 소아의 경우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된다.
항생제 투여로 고름같은 콧물이 개선되어 색이 엷어지고 점도가 묽어지며 그 양이 줄고 비강 내 통기 상태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와 겸하여 보조적 치료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이 도움될 수 있다.
약물치료에 듣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부비동염 비강세척
비강 세척은 비강을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는 것으로,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만성적인 코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부비동염의 수술적 치료

수술적인 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원활하게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 근치 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하여 콧속을 직접 들여다 보면서 하는 내시경수술이 보편화 되었다.
수술은 내시경을 통하여 콧속을 직접 보며 미세절삭기로 부비동에 쌓인 병이 생긴 조직이나 물혹을 제거하고 부비동의 배출구를 넓혀 환기가 잘 이루어지게 한다.
수술 후 환자의 관리도 중요하다. 환자 스스로 부비동 및 비강을 세척하여 청결한 비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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